인천 웨딩박람회 상담 권유 많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필요한 부스만 보는 방법

웨딩박람회에 처음 가면 생각했던 것보다 정신없게 느껴질 수 있다.

입구에서 안내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면 웨딩홀, 스드메, 예물, 한복, 신혼여행처럼 여러 분야의 상담부스가 한꺼번에 보인다.

지나가다가

“결혼식 날짜 정하셨어요?”

“잠깐 상담받고 가세요.”

라는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원래 무엇을 알아보러 왔는지도 잊어버릴 수 있다.

웨딩박람회는 모든 부스를 상담해야 하는 곳이 아니다.

두 사람에게 필요한 분야를 먼저 정하고 관심 없는 상담은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1. 방문 전에 오늘 알아볼 것 세 가지만 정한다

박람회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현장에 도착한 뒤 정하는 것이 아니다.

가기 전에 두 사람이

“오늘은 뭐 보고 올까?”

를 한번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웨딩홀.

스드메.

신혼여행.

이렇게 세 가지 정도만 정한다.

목적이 분명하면 다른 부스에서 상담을 권유받아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2. 입장하자마자 바로 첫 상담을 받지 않는다

인천웨딩박람회 등을 처음 방문한다면 입장 직후 바로 보이는 부스에 앉기보다 행사장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다.

어떤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지.

어느 분야가 어디에 모여 있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전체 구조를 한번 보고 나면 시간을 어디에 사용할지 판단하기 훨씬 쉽다.

3. 관심 없는 상담은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

결혼 준비를 처음 하면

“상담 한번 받는 건 공짜니까 들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두 번은 괜찮지만 관심 없는 분야까지 계속 상담받으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이미 신혼여행을 예약했다면 여행상담은 건너뛰어도 된다.

예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해당 부스 역시 굳이 오래 볼 필요가 없다.

박람회에 왔다고 모든 분야를 체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4. 거절할 때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상담을 권유받았을 때 괜히 미안해서 이유를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

“이쪽은 이미 준비했어요.”

“오늘은 웨딩홀만 보려고 왔어요.”

정도로 이야기하면 충분하다.

결혼 준비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면서 거절할 필요는 없다.

박람회에서는 수많은 방문객이 오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나가도 괜찮다.

5. 먼저 한 바퀴 돌고 마음에 드는 곳을 표시한다

처음부터 한 부스씩 앉아 상담받기보다 전체를 한번 둘러보고 관심 있는 업체를 골라도 된다.

예를 들어

A 웨딩홀 상담.

B 스튜디오.

C 신혼여행 업체.

정도를 기억해둔다.

그다음 다시 돌아와 상담을 받는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첫 번째 부스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6. 상담시간을 대략 정해두면 편하다

한 업체에서 이야기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처음에는 10분 정도만 들으려고 했는데 견적 설명과 계약조건까지 듣다 보면 30분 이상 지나가기도 한다.

그래서 아직 비교단계라면 상담 전에

“우선 간단하게 가격과 구성만 보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해도 된다.

관심이 생기면 이후 더 자세히 물어보면 된다.

7. 첫 번째 견적을 기준가격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박람회에서 처음 상담받은 업체의 가격이 머릿속 기준이 되기 쉽다.

예를 들어 처음 스드메 견적이 250만원이라면 이후에는 모든 업체를 250만원과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첫 번째 견적이 평균가격이라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적어도 몇 군데를 본 뒤 가격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첫 상담은 기준이 아니라 하나의 비교자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8. 부스 앞 문구보다 실제 포함내용을 본다

박람회에서는

특별가.

현장혜택.

추가서비스.

한정혜택처럼 눈에 띄는 문구가 많을 수 있다.

이런 문구만 보고 상담순서를 정하지 않는다.

실제로 어떤 상품인지.

두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인지부터 본다.

혜택이 커 보여도 원래 이용할 생각이 없었던 상품이라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9. 같은 분야를 연속으로 상담하면 비교하기 쉽다

웨딩홀 하나 보고.

신혼여행 하나 보고.

다시 스튜디오를 보면 머릿속에서 조건이 섞일 수 있다.

가능하면 웨딩홀은 웨딩홀끼리.

스드메는 스드메끼리 비교하는 편이 좋다.

같은 질문을 연속으로 해보면 업체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훨씬 잘 보인다.

10. 상담할 질문을 세 개 정도 정한다

모든 업체에서 똑같은 질문을 하면 비교하기 쉬워진다.

웨딩홀이라면

“식대는 얼마인가요?”

“보증인원은 어떻게 되나요?”

“추가되는 비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정도로 정할 수 있다.

스드메라면

기본 구성.

추가금.

업체 변경 가능 여부를 물어볼 수 있다.

질문이 동일해야 견적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다.

11. 설명이 길어지면 중간에 정리해도 된다

상담을 듣다가 두 사람 조건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이미 앉았다는 이유로 끝까지 모든 설명을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예산이 크게 맞지 않거나 원하는 지역에 해당 업체가 없다면

“저희가 생각한 조건과 조금 달라서 여기까지만 들어볼게요.”

라고 이야기해도 된다.

박람회에서 시간을 아끼는 것도 중요한 준비다.

12. 한 사람이 상담에 끌려가고 있지 않은지 본다

둘이 함께 방문하면 한 사람은 설명을 재미있게 듣는데 다른 사람은 이미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상담 직원과 대화가 계속 이어지다 보면 자리를 뜨기가 애매해진다.

이럴 때 두 사람이 미리 신호를 정해두는 것도 괜찮다.

“한 바퀴 더 볼까?”

라는 말을 서로의 종료 신호로 정하는 식이다.

결혼 준비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만큼 한 사람만 계속 끌려가는 상담은 오래 할 필요가 없다.

13. 필요한 자료만 받아온다

박람회를 나오면서 가방에 카탈로그와 명함이 한가득 들어 있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모두 중요한 자료처럼 느껴지지만 집에 오면 대부분 다시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말 관심 있는 업체.

견적 비교가 필요한 곳.

다시 연락할 가능성이 있는 곳의 자료만 챙기면 된다.

자료가 적을수록 집에서 정리하기도 쉽다.

14. 계약 목적이 아니라 조사 목적으로 방문해도 된다

웨딩박람회에 가면 무언가 계약하고 나와야 제대로 다녀온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웨딩홀 가격을 처음 알게 되고.

스드메가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는지 이해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방문이다.

첫 방문은 조사.

두 번째 방문은 비교.

필요하다면 그다음에 계약해도 된다.

15. 박람회를 나올 때 한 가지라도 명확해졌으면 충분하다

몇 시간 동안 여러 상담을 받았는데 아무것도 계약하지 않았다고 허무하게 느낄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어두운 웨딩홀보다 밝은 홀이 좋네.”

“스튜디오는 인물 중심 사진이 더 마음에 들어.”

같은 결론 하나만 생겨도 이후 준비가 상당히 쉬워진다.

웨딩박람회의 장점 중 하나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선택지를 직접 비교하면서 두 사람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무리

인천 웨딩박람회를 방문했을 때 상담 권유가 많다면 모든 부스를 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 방문 목적 정하기
  • 행사장 먼저 둘러보기
  • 필요한 분야만 선택하기
  • 같은 분야끼리 비교하기
  • 동일한 질문 사용하기
  • 관심 없는 상담은 짧게 거절하기
  • 필요한 자료만 챙기기

정도로 움직이는 편이 효율적이다.

박람회장을 처음 들어가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는 웨딩홀 사진을 보여주고.

몇 걸음 옆에서는 드레스를 설명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신혼여행 이야기가 들린다.

처음에는 전부 알아봐야 할 것처럼 마음이 급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결혼 준비는 박람회 하루에 끝내는 일이 아니다.

그날 두 사람이 궁금했던 것을 몇 가지 확인하고, 다음에 무엇을 알아봐야 하는지만 알게 되어도 충분하다.

모든 부스를 다 돌아본 사람이 박람회를 가장 잘 이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가지고 나온 사람이 오히려 훨씬 잘 다녀온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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